서산, 태안 2박 3일 동안 꼭 들러야 하는 곳들의 간략한 정보와 운영시간, 입장료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참고 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1. 마애여래삼존상
6세기 말 백제에서 배를 타고 중국을 드나들던 스님과 상인들이 인근 보원사에 머물면서 이곳에 마애불을 새겼다고 한다. 당시 위험천만했던 바닷길을 이용해 중국을 다녀와야 했던 사람들이 무사귀환을 염원하기 위해 멀리까 지 볼 수 있는 벼랑 높이 불상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전해진다.
층암절벽에 거대한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보살입상, 왼쪽에는 반가사 유상이 조각되어 있다. 유쾌함과 여유로움이 깃든 마애불의 미소를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번진다.
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65-13
전화 041-660-2538
운영 09:00~18:00
요금 무료
2. 상왕산 개심사
개심사는 '마음을 여는 절'이라는 뜻으로 백제 말 654년에 해감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다. 당시 절을 창건한 해감 스님은 절의 이름을 개원사라고 했으나 고려 때 인 1350년에 처능 스님이 중건하면서 개심사로 개칭했다. 국내에 몇 그루 없다는 청벚꽃 나무가 있어서 봄에 찾는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전화 041-688-2256
요금 무료
3. 해미읍성
고창의 고창읍성, 순천의 낙안읍성과 함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3대 음성이다. 해미는 서해안 방어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조선 태종 14년에 왜구를 막기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건축되었다. 선조 12년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군관으로 부임하여 10개월간 근무하기도 했다. 성 안쪽 탱자나무 울타리 너머로 300년 된 회화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조선 후기 천주교인들이 처형당한 곳이라는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때 면사무소를 비롯하여 초등학교, 민가 등이 들어서기도 했으나 1970년대 읍성을 복원하면서 철거하고 현재는 조선시대 관청 건물이었던 동헌과 객사만 복원해 놓았다.
성벽에 올라서면 성곽 안의 모습은 물론이고 해미면 읍내리의 한적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16
전화 0507-1325-8006
운영 05:00~21:00(하절기), 06:00~19:00(하절기)
요금 무료
4. 안면도 꽃지 해변, 꽃지 해안공원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손꼽히는 꽃지는 해변을 따라 해당화가 많이 피어 화지 池라 불리던 곳으로, 할미 · 할아비바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로 불리는 바위섬은 신라 흥덕왕 때인 838년 해상왕 장보고의 부하 승언 장군이 전쟁터에 나간 후 돌아오지 않자 아내 미도가 일편단심으로 기다리다 죽어 망부석이 됐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꽃지해안로 400
전화 041-673-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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